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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손흥민의 데뷔 시절을 알아보자.
08년 축구협회의 유학 프로그램으로 함부르크에 합류한다.
초반부터 두각을 나타내며 유럽 생활 적응에 성공한다.
선수로서 가능성을 볼 유학 프로그램으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발되었다.
2009년 11월 정식 계약에 성공해서 함부르크 SV 유소년팀에 합류한다.
유학 첫 해인 08/09시즌에 U17리그에서 15경기 9골을 넣는다.
정식 계약을 맺은 09/10시즌에는 U19리그에서 11경기 6골로 활약했다.
박지성과의 친분으로 국내에 더 친숙한 반니는 손흥민에게도 애정을 보였고,
반 더 바르트도 칭찬해 주는 등 많은 베테랑들의 관심을 받으며 인싸에 등극한다.
이 때 반 더 바르트는 손흥민을 왼발잡이로 알았다고 해서 그 때부터 흥민의 양발
실력이 알려지게 되기도 했다.
1군에 데뷔한 10/11 시즌, 프리시즌에 맹활약을 펼치는데,
무려 9골을 넣으며 팀내 최다골을 기록하는데 첼시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으며 황금 떡잎의 존재감을 알렸다.
그러나, 프리시즌 첼시 경기에서 카르발류의 태클에 발가락 골절이 돼,
약 8주간 재활하게 되는데, 나는 이 때 손흥민의 큰 좌절을 기억하고 있다.
아마 이 때 부상이 아니었으면 손흥민의 전성기가 2년은 더 빨랐을 수도 있다.
만18세로 프리시즌을 지배하며 화려한 데뷔를 앞둔 신인 선수가
부상을 당해 폼이 크게 떨어지게 됐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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