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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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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의 우승이지 LCK의 우승은 아니다 담원의 우승비결을 말해준다. 어차피 고인물 LCK 해설들은 쫄보들이라 맨날 한다는 말이 실수를 줄여라, 시도하지 말껄 그랬나, 차분하게 해라 이딴 말뿐이니 그들에게 우승비결을 분석하게 하는 건 웃기는 소리다. ​ 나는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에서 이미 담원의 우승을 말했다. 그리고 그동안 LCK가 부진했던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다. 내용은 아래 참고. LCK 세대교체는 끝났다 #롤드컵 #담원 #징동 #LCK​3부리그란다. 어지간히 조롱 받았다.결과가 말해주는 프로스포츠니까 지난 2... blog.naver.com 자. 그럼 담원의 우승비결 시작한다. ​ ​ 승리 DNA라는 것이 있다고 한다. 참고로 나도 학창시절 모든 구기대회에서 우승했고, 대충 30회가 넘는 걸로 기억한다. 그 때, 의아한 점이 있었다. 늘..
손흥민 18세 시절 - 월클은 이때 부터 먼저, 손흥민의 데뷔 시절을 알아보자. ​ ​ 08년 축구협회의 유학 프로그램으로 함부르크에 합류한다. 초반부터 두각을 나타내며 유럽 생활 적응에 성공한다. ​ 선수로서 가능성을 볼 유학 프로그램으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발되었다. 2009년 11월 정식 계약에 성공해서 함부르크 SV 유소년팀에 합류한다. 유학 첫 해인 08/09시즌에 U17리그에서 15경기 9골을 넣는다. ​ 정식 계약을 맺은 09/10시즌에는 U19리그에서 11경기 6골로 활약했다. ​ 박지성과의 친분으로 국내에 더 친숙한 반니는 손흥민에게도 애정을 보였고, 반 더 바르트도 칭찬해 주는 등 많은 베테랑들의 관심을 받으며 인싸에 등극한다. 이 때 반 더 바르트는 손흥민을 왼발잡이로 알았다고 해서 그 때부터 흥민의 양발 실력이 알려지게 ..
다저스 우승후유증 코로나 집단감염 난 다저스 팬이다. 우승하고 화면을 통해 감동을 전해 받으려는 순간! 설마설마. 지금까지 세리모니도 안하고 주먹으로만 했던 수고를 한방에 날리려는 건가. 아니겠지? 아니긴 개뿔. 투수와 포수의 미친듯한 스킨쉽을 보라. 우리아스는 입을 쩍 벌리고 코로나를 실컷 들이키고 있다. 이젠 늦었어. 제발 침은 튀지 않기를. 중간에 구단직원인거 같은데 필사적으로 마스크를 나눠주는 모습이 짠하더라. 마스크 일부러 내려주는 센스까지. 안돼 커쇼 새꺄!!!!!!!!!!! 애기 표정보면 모르겠어!!! 에라 미국놈들. 점심 때리고 하이라이트나 다시 볼까 하고 뉴스를 봤더니 이건 또 뭔가. 어이쿠. 알고 있었는데 저 난리를. ㅋㅋㅋ 끝판왕 사진 되시겠다. 버젓이 세리모니에 나타난 터너. 이 정돈 돼야 상남자 인증이지. 싹다 격..
손흥민 월드클래스 검증 - 논란종결 손흥민이 월드클래스인가? 월드클래스의 기준이 무엇인가. 메날두(2명), 레반도프스키, 네이마르, 음바페, 마네, 살라, 판다이크. 덕배. 이정도는 이견이 없는 월드클래스라 할 수 있다. (GK제외) 아지르, 외질처럼 부상과 부진으로 폼이 내려온 선수, 벤제마나 아구에로 처럼 전성기가 지나 하향세인 선수, 그리즈만처럼 팀 적응에 어려워서 아쉬운 선수, 아놀드/로버트슨 처럼 최고지만 포지션 때문에 인지도에서 손해보는 경우 이런 경우도 월클이라고 불릴 수 있는가. 그렇다면 손흥민과 지금의 저들을 비교해보자. 폼으로만 따지면 EPL 파워랭킹 1,2위를 다투고 유럽 파워랭킹에서도 Top5 안이라면 손흥민은 월클이 맞다. 그러면 도미닉 칼버트 르윈도 월클인가. 그도 파워랭킹에서 못지 않다. 현재 폼(파워랭킹) / ..
이강인 국뽕빼고 보면? 발렌시아 하비 그라시아 감독은 이강인을 신뢰하지 않는다. 프리시즌까지만 해도 4231 전형에 이강인을 10번 위치에 올려 플레이메이커로 뛰게 하면서 닥주전의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어느새 442로 회귀하면서 이강인의 입지가 매우 좁아졌다. 문제는 이강인이 442든 433이든 여러가지 전술에서 중용될 수 있는 기본적인 카리스마와 피지컬을 갖추고 있지 않다는 점인데, 단순히 팀내불화나 감독의 선호 등만을 언론이 지적하고 있으나, 국뽕 어그로 언론장사질 다 빼고 객관적으로만 얘기하자면, 예전 윤정환부터 윤빛가람, 최근의 이승우까지 개인기 좋고 패싱력 갖춘, 소위 판타지 축구 스타일은 현대축구에서 발을 붙일 수 없다. 지단이나 메시급 능력을 갖췄다면 모를까, 압박축구는 이제 농구의 올코트 프레싱 같은 수준으로 빡..
[롤드컵] 이제 한번의 패배일 뿐이다. 슬슬 패배가 나오고 있다. 어제 DRX의 패배에 이어 오늘 젠지마저 주사위팀 프나틱의 고점에 당한 것일까. 중요한 건 패배가 나온 시점 이후일 것이다. 패배를 극복하는 여러 방법들이 발휘되야 할 때이다. ​ 여러분은 패배 앞에, 아픔 뒤에 어떠한 결정들을 내리는가. 주먹을 치고 분해하는 편인가, 훌훌 털어버리고 여행이라도 떠나려 하는가. ​ 오늘 젠지에게 패배를 안긴 프나틱은 도데체 언젠적 팀인가. 작은 화면으로 보이는 선수 면면은 롤 교과서가 있다면 소개될 거 같은 그야말로 고인물들 아닌가. 단순히 '고점'이 터진날 운도 없게 걸려든 것인가. 솔랭하듯 경기하는 프나틱에게 패하는건 더 아프다. 그러나 무엇에 쫓기듯 괴로움으로만 가득찬 패배에는 어떠한 희망도 배우지 못한다. 혹자들은 아픔에서 더 큰 성장이..
손흥민 햄스트링은 NOT FAKE! 손흥민이 돌아왔다. 아니 잠시 휴식기를 거치고 더 좋은 모습으로 컴백한 듯 하다. 사우스햄튼 전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더 큰 무대에서 폭발해버렸다. 영혼의 듀오 해리 케인과 어시왕을 놓고 다투듯 상생의 끝을 보여주고 있다. ​ 나는 여기서 손홍민의 부상에 관한 무리뉴의 연막전술에 대해 다루는 것에 대해 이견을 제시하려 한다. 손흥민의 햄스트링은 사실이고, 현재진형형이라는 점이다. ​ 손흥민은 함부르크 시절부터 치달과 마무리로 뜬 선수이다. 나는 아직도 함부르크 데뷔시즌 직전 프리시즌을 잊지 못한다. 경기당 두골을 가볍게 뽑으며 킬 패스를 받고 몇번 치고 들어가다 가볍게 마무리 하는 능력을 보며 눈을 의심하곤 했다. 바로 지금 케인의 어시를 받아 마무리하는 모습이 바로 그때 그모습이다. 빠른 공간 침투와..
이승우, 이강인, 요즘 애들 늙은 비평 이승우가 싸가지라고 욕달고 산 건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정확히 어떤 점이 싸가지 였는지 누가 알려줄 분? 이제 이강인 태도까지 도마 위에 올랐다. 그래서 왕따란다. 축구 선수 태도 논란은 주욱 거슬러 기성용부터 시작인 듯 하다. 그 전에 차두리도 있지만 차두리는 이해해 줄만 했지 않은가. (따로 설명하진 않겠다. 찾아보시길.) 기성용 왼손 경례야 좀 너무한 듯 싶지만, 그게 고의라면 난 인정이다. 기성용은 난놈이다. 그러나 온국민 상대로 애국가 제창 때 왼손 샷을 날릴 배짱이 그에게 있다? 그렇게 믿고 싶은 거겠지. 이승우는 그냥 좀 톡톡 튀고 싶었던 것 뿐이고, 이강인은 분명 팀에서 약속이 간 것이다. 팀 역학 구도에 진저리가 난 이강인이 더이상 참지 않겠다고 공언을 했고, 그걸 그라운드에서 보여준..